[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B투자증권은 최근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CJ(001040)가 다음달 1일
CJ E&M(130960)의 통합 이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CJ E&M은 27.1%를 점유해
CJ오쇼핑(035760)과 더불어 3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는 CJ제일제당 주가에 의존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CJ만의 투자 포인트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 CJ E&M부문을 평가할 때 상장사는 시가, 비상장사는 장부가를 적용했으나 통합 후 시가를 적용하면 1890억원의 가치가 증가한다"며 "즉, 현 시가총액에서 8.6%의 가치가 상승한다"라고 분석했다.
E&M(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가 CJ인터넷,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등 상장사와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비상장사의 합병에서 장부가가 아닌 시가 적용으로 가치 증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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