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 궁과 프랑스 재무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장관급 회의로 올 11월 칸 G20 정상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 세계경제와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 ▲ 국제통화제도 개혁 ▲ 원자재 가격변동성 ▲ 금융규제 ▲ 기타 이슈와 코뮈니케 서명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번째 세션인 세계경제와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에서는 작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올해 상반기중 마련토록 지시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중 평가에 실제로 사용될 '지표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윤 장관은 또 이번 회의기간중 프랑스, 중국, 호주, 멕시코 등 G20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양자면담을 갖고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 조율방안 등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