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진 지원 차상위까지 확대
복지부, 기존 3만명에서 6만명까지 지원대상 늘어나
2011-02-10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앞으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지원대상이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자만 해당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건강검진 결과 발달장애로 생각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정밀검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상위계층 영유아도 발달장애를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지능·인지평가, 언어평가, 자폐검사 등의 정밀진담비용을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의료급여 수급권자 아동은 3만6425명으로 앞으로 차상위 계층 아동까지 포함할 경우 지원대상은 6만875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정밀진단결과 발달장애가 확인되면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재활치료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발달장애란 해당연령의 정상기대치보다 발달이 25%가량 뒤쳐진 상태를 말한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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