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전날 급락 충격을 딛고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외 신흥시장의 긴축 움직임을 둘러싼 기준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이다. 옵션만기일에 맞은 신중함 역시 포착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6포인트(-0.23%) 하락한 2040.9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474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전날에 이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6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8계약, 252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728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426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3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8%)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건설(-1.29%), 은행(-1.33%), 전기가스(-0.93%) 업종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0원 오른 11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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