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한통운(000120) 인수 의사를 밝힌 후 최근 부진했던
CJ(001040) 주가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9시15분 현재 CJ 주가는 전날 보다 500원(0.68%) 오른 7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그룹은 현재 보유현금 5000억원과
삼성생명(032830) 지분 매각 대금 7000억원을 합쳐 총 1조2000억원의 가용현금이 있어 CJ의 자금력만으로 충분히 대한통운을 인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J가 대한통운 인수에 성공할 경우 CJ 자회사중에 물류회사인 CJ GLS 및 CJ 건설, CJ오쇼핑과의 인수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대한통운 M&A 참여 가능성 부각으로 인한 최근 CJ의 주가 급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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