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27만대를 판매해 5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월별 판매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54.0%) 이후 처음이다.
1월 휴대폰 시장규모가 253만대로 지난해 12월의 190만대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갤럭시 S'의 누적 판매 대수는 300만대를 돌파했고, '갤럭시 탭'은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었다.
피처폰 시장에서는 '와이파이 폴더폰 시리즈'(SHW-A130, SHC-Z120)가 누적 판매 120만대를 넘었고 '노리(NORi) 시리즈'는 55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국내 시장에서 43만4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점유율 15%, 10월 19.3%, 11월 17.8%로 3개월 연속 20%를 밑돌다가 12월 20.5%를 기록했지만 한 달만에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은 누적 공급량 60만대를 넘어섰고 지난해 말 출시된 '옵티머스 마하'는 현재까지 8만대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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