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B투자증권은 1일
하이트맥주(103150)에 대해 올해도 원가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은 2006년 59.7%를 정점으로 지난해 53.7%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오비맥주의 브랜드 확장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신제품 'd'를 출시했고, 올해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추가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와 수입맥주 라이센스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진로와의 통합영업 성공으로 인한 시장점유율의 상승 반전 여부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짓는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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