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닥 자동차 변속기·엔진부품 전문업체
넥스텍(065500)은 자체보유하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적용해 첫 생산한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일본 '통영상사'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텍은 이번 LED조명 수출계약을 통해 LED형광등, 벌브, 다운라이트, MR-16(할로겐 조명), PAR30(백열등 대체품) 등 다섯 종류의 제품을 통영상사에 납품하게 된다.
이들 제품은 일본 내 케이에프씨(KFC) 일부 매장과 '팩토리제팬' 전 지점, 미나토구현과 카나가와현의 공공주택에 설치될 예정이다.
넥스텍 관계자는 "계약된 물량의 납품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진행되고 이달 중 약 4~5개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4월부터 본격적인 추가 수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텍은 자동차부품 생산 외 CNT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소재와 고열방사성 방열코팅제를 개발,
LG전자(066570) 등 국내 대형 전자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넥스텍 관계자는 "향후 직접 개발한 방열코팅부품과 방열플라스틱 복합소재 등을 적용해 넥스텍만의 특화된 LED조명을 생산, 국내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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