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획재정부는 2월중 6조6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매출일자별로 ▲ 8일 3년물 1조5000억원 ▲ 15일 5년물 1조9600억원 ▲ 22일 10년물 1조6000억원이며 입찰일은 28일이나 대금납입일이 3월 2일로 매출되는 국고채는 20년물 1조원 규모로 총 6조6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2120억원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이와 함께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3영업일 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게 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로 낙찰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다.
아울러 2월중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교환할 예정이다.
유동성이 낮은 구(舊) 국고채를 매입하고 신 국고채로 대체해 국채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매입대상은 ▲ 국고 0475-1403 (5년 만기채) ▲ 국고 0525-1403 (10년) ▲ 국고 0425-1409 (10년) ▲ 국고 0500-1409 (5년) ▲ 국고 0525-1509 (10년)이며 발행대상 종목은 2015년 만기 국고채 5년물이다.
한편 1월중 국고채는 총 7조2310억원을 발행했으며 이 중 명목국고채가 6조9320억원, 물가연동국고채가 29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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