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성장성과 수익성 겸비한 내수주..목표가↑-SK證
2011-01-26 07:59: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001510)은 26일 LG패션(093050)에 대해 아웃도어(스포츠의류), 수입여성복, 중국 비즈니스가 올해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스포츠의류 부분에서 여가 활동 확대와 웰빙 트렌드로 인해 라푸마와 인터스포츠의 스포츠 부문이 22.3% 성장할 것”이고 “여성복 부분에서 국내 중고가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수입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비즈니스의 경우 북경법인(라푸마), 상해법인(남성복), 브랜드 수출(헤지스) 등을 통한 중국 비즈니스의 포트폴리오와 컨셉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LG패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7.2%, 22.3% 증가한 1조3087억원, 14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수소비재 기업 중 2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는 몇 안되는 수익성 개선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