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4분기까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영화와 지분매각 대상 24개 기관 가운데 7개 기관이 매각 또는 상장 완료됐고, 나머지 기관도 자산평가 등 매각절차를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리대상 출자회사 131개 가운데 74개 회사를 정리했고, 나머지 57개 기관도 자산평가와 매각공고 등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4분기중에도 16개 회사가 정리됐다.
간부직 대상의 성과연봉제 표준모델 도입을 늘리는 등 보수체계 합리화도 90%이상 완료됐다.
지난해말 현재 공기업과 중정부기관 100곳 가운데 91개 기관에서 도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9개 기관도 올해 초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원감축도 추진돼 129개 기관에서 2만2000명을 감축했고, 내년까지 기관별로 초과인원 해소를 추진중이다.
통합 대상기관 36개는 지난해 8월, 폐지 대상기관 5개는 지난 2009년 12월 이미 추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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