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혜인(003010)은 자회사 혜인자원이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몰리브덴 광산의 첫 발파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채굴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혜인자원이 채굴에 들어가는 광산은 울진 후포면에 위치하고 있다. 혜인자원은 채굴에 대비해 광산의 인력과 제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송남희 혜인자원 이사는 "오늘부터 채굴을 시작해 연간 264톤의 몰리브덴을 생산, 첫 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진적으로 연 매출 약 200억원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몰리브덴은 정부가 추진 중인 자원개발 사업의 핵심원료로 각광받는 희귀금속이다. 철의 강도를 높여주고 마모를 감소시키며, 고온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무기와 항공기, 자동차 엔진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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