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소형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중형주는 전날 보다 0.41%, 소형주는 0.40% 상승세다. 대형주 상승폭이 0.09%인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상승이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08% 상승한 2098.07 포인트다. 중소형주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중소형주의 강세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높았던 시기와 유사하게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반전되고 수급이 국내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예상치 기준으로 높은 EPS 증가율과 낮은 PER로 대표되는 중소형주의 견조한 펀더멘탈은 상대적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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