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전기전자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으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주요 매수주체로 나서고 있다.
18일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포인트(0.31%) 오른 2106.3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 하락한 2097.43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간은 홀로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832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서 711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도 소폭 매도하고 있지만 매도폭이 줄어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70계약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총 342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지수가 2%대로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애플 최고 경영자(CEO)인 스티슨 잡스의 병가설과 대만 반도체 업체 엘피다의 단가인상설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의료정밀(1.06%), 전기가스(0.93%), 제조업(0.5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에 운송장비(-0.55%), 은행(-0.56%), 금융업(-0.51%)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형 IT주들만 강세다.
이시각 현재 전날보다 2만3000원(2.42%) 오른 97만2000원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IT장비·부품주들의 강세에 상승전환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8%) 오른 53.99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