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기아차가 7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000원(1.52%) 하락한 19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000270)도 1100원(1.84%)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 모두 각각 20만원, 6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현대차그룹 3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차그룹 3사가 모두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매출액 9조7500억원, 영업익 8780억원을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4.9% 늘어날 것"이라며 "비정규직 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기아차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3%, 21.9% 증가한 6조7200억원, 5020억원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라며 "국내 공장 가동률 104% 달성으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 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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