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1일 현대차그룹 3사가 모두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005380)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고,
기아차(000270)는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매출액 9조7500억원, 영업익 8780억원을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4.9% 늘어날 것"이라며 "비정규직 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기아차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3%, 21.9% 증가한 6조7200억원, 5020억원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라며 "국내 공장 가동률 104% 달성으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 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
현대모비스(012330)는 매출액이 3조5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늘고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4690억원이 전망된다"며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에 따라 모듈사업부문 실적 개선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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