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태웅(044490)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태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84%) 뛴 5만14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다.
현대증권(003450)은 이날 태웅에 대해 2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태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39억원과 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293%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풍력과 플랜트 단조품의 시황 회복으로 물량이 늘어나고, 수요 확대와 원재료값 상승 추세로 인해 판매가가 상승, 실적 견인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속상각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100억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 호전에 호재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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