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부국증권은 10일
하나투어(039130)가 여행시장의 공급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위 사업자인 하나투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나투어 실적이 저조한 편이지만 성과급 지급과 IFRS도입을 위한 보수적 회계처리 결과에 따른 것이므로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고 분석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5.8% 증가한 2703억원과 48.7% 늘어난 391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나투어가 모두투어에 비해 성장률은 느리지만 앞으로의 여행시장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프리미엄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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