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보령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3144억1600만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3억원 적자 전환해 254억8800만원에 그쳤습니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93억9300만원, 694억38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0%, 5.7%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3개 분기 만에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회사는 카나브패밀리의 처방 증가로 아토젯 코프로모션 가세와 탁소텔 국내외 매출이 더해지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은 개선할 점으로 거론됩니다.
보령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3144억16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 적자 전환해 254억8800만원에 그쳤다. (사진=보령)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3분기 카타브패밀리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며 고혈압 시장 성장률 4.2%를 앞질렀습니다. 지난 6월 출시한 카나브젯은 출시 4개월 만에 월 원외처방액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3제 복합제 시장에서는 9월 점유율 56%로 절반을 넘기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관련해 보령은 한국오가논과 계약을 맺고 9월부터 아토젯 코프로모션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아토젯은 작년 매출이 약 1300억원. 보령은 기존 영업망을 활용, 아토젯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3분기는 탁소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석 달 치 매출이 모두 반영된 분기입니다. 글로벌 매출 약 213억원에 국내 매출 약 64억원을 더한 탁소텔 3분기 매출은 27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암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은 22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 늘었고,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41.4%로 개선됐습니다. 이와 관련, 알림타는 조제 편의성을 앞세운 액상 제형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고 있습니다. 젬자도 액상 전환과 자사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형 개선에는 보령의 항암제 기술력과 강점이 담겼다”라며 “자사 생산 전환과 제형 개선으로 이어지는 전략으로 항암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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