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④국민 54.9% "유시민 불신"…민주당 지지층 59.0% "불신"
유시민, '신뢰' 29.8% 대 '불신' 54.9%…15.3% "잘 모르겠다"
4050 절반 "불신"…호남, '신뢰' 37.4% 대 '불신' 49.5%
진보층, '신뢰' 42.6% 대 '불신' 47.3%…중도층 57.5% "불신"
2026-10-08 06:00:00 ㅣ 2026-10-08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유시민 작가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60%가량이 유 작가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진보 진영의 핵심 기반인 40·50대와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도 절반가량이 유 작가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20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 작가에 대한 신뢰 여부는 어떤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4.9%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29.8%는 "신뢰한다"고 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입니다.
 
서울·충청, 10명 중 6명 "유시민 신뢰 안 해"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전 세대에서 유 작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진보 진영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절반가량이 유 작가에 대한 불신을 보였습니다. 40대 신뢰 38.1% 대 불신 48.1%, 50대 신뢰 38.1% 대 불신 52.3%였습니다.
 
이 밖에 20대 신뢰 22.5% 대 불신 59.2%, 30대 신뢰 25.1% 대 불신 64.3%, 60대 신뢰 30.1% 대 불신 54.6%, 70세 이상 신뢰 22.2% 대 불신 52.9%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유 작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특히 진보 진영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신뢰 37.4% 대 불신 49.5%로, 절반 가까이가 유 작가를 불신했습니다. 서울과 충청에선 60%가량이 유 작가에 대한 불신을 보였습니다. 서울 신뢰 29.8% 대 불신 58.2%, 대전·충청·세종 신뢰 27.9% 대 불신 59.7%였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인천 신뢰 27.8% 대 불신 55.8%, 대구·경북(TK) 신뢰 26.7% 대 불신 55.7%, 부산·울산·경남(PK) 신뢰 33.1% 대 불신 50.7%, 강원·제주 신뢰 27.8% 대 불신 46.9%로 집계됐습니다.
 
유시민 작가. (사진=뉴시스)
 
대통령·민주 지지층서 유시민 불신 '최고치'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신뢰 25.2% 대 불신 57.5%로, 절반 이상이 유 작가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보수층에선 신뢰 23.6% 대 불신 58.9%로 집계됐습니다. 범여권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선 신뢰 42.6% 대 불신 47.3%로, 유 작가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신뢰 28.1% 대 불신 59.0%로, 60%가량이 유 작가를 불신했습니다. 유 작가와 함께 김민석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방송인 김어준씨 중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인물은 유 작가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포 평가한, 이른바 이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64.5%가 유 작가를 불신했는데요. 이번에도 유 작가에 대한 불신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신뢰 23.8% 대 불신 59.5%로, 역시 60% 가까이가 유 작가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신뢰 91.1% 대 불신 4.4%로, 유 작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무려 9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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