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반도체 기술업체 '퀄컴'이 무선랜 칩셋 개발전문업체 '아테로스 커뮤니케이션'를 인수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이르면 5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인수가격은 주당 45달러, 총 35억 달러에 달한다.
인수가격은 아테로스 커뮤니케이션의 4일 종가에 22%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수준이다.
하지만 최종 협의 단계에서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퀄컴은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을 위해 1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해 왔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이날 테로스 커뮤니케이션은 퀄컴과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8% 이상 상승한 44달러에 마감됐다.
퀄컴의 주식도 전일대비 1.57% 오른 50.9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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