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레드카드' 서비스 재편
2011-01-04 15:24: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인 ‘레드카드(the Red)’의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 했다고 4일 밝혔다.
 
 
기프트카드 옵션을 선택한 고객은 카드사용액(일시불+할부) 500만 원당 7만 원권 기프트카드를 한 장씩 받을 수 있다. 기존 혜택인 1000만원당 10만 원권 대비 이용조건은 절반으로 낮추고, 혜택은 40% 높였다.
 
카드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5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마일을 적립해준다.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00개국 6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 카드를 무료(개인 구매 시 399달러)로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를 무료로 이용(동반 2인 포함)할 수 있고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 27개 국내 특1급 호텔에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럭셔리 브랜드 최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1급 호텔 식음료 할인 및 객실 우대, 전국 450여 개 유명 레스토랑과 스파 할인 등으로 구성된 ‘클럽서비스’ 역시 활용 가능하다.
 
레드카드 연회비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1회 제공되는 15만 원 상당의 기프트 바우처도 20만원 상당(10만원권 2매)으로 높였다. 기프트 바우처는 면세점과 국내 특급호텔(19곳), 골프장(2곳) 등에서 사용하거나, 국내선 동반자항공권과 교환할 수 있다.
 
레드카드의 새 서비스는 1월 1일 이후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새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기존 회원(연회비 15만 원)들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교체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리뉴얼을 원치 않는 기존 회원들은 카드 유효기간까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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