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금리 부담에 3.3% 급락 6800선 출발
미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코스피 야간선물도 3%대 약세
2026-09-11 09:14:06 2026-09-11 09:14:06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와 금리 상승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3% 넘게 급락 출발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데다 코스피 야간선물도 3%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강한 매도 압력이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42포인트(3.29%) 내린 6802.50에 출발했습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7000선을 내줬습니다. 오전 9시6분 기준 197.47포인트(2.81%) 내린 6836.45을 기록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리 및 유가 상승 부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속 코스피 야간선물 3%대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짚었습니다.
 
코스닥도 13.40포인트(1.60%) 내린 823.52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1포인트(2.39%) 하락한 816.9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와 금리 상승 부담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6포인트(0.58%) 하락한 7591.70, 나스닥지수는 171.62포인트(0.65%) 떨어진 2만6081.72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4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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