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주 전에 이어 최저치 지지율을 경신했습니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도 50%를 상회했습니다.
26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8월22~24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9%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57.9%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로 조사됐습니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2.9%에서 38.9%로 4.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54.1%에서 57.9%로 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특히 여권의 세대 기반인 40대와 50대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40대 긍정 43.3% 대 부정 56.3%, 50대는 긍정 40.9% 대 부정 56.3%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하고 전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에선 긍정 34.9% 대 부정 61.9%로, 부정 평가가 60%를 상회했습니다. 반면 호남에선 긍정 65.3% 대 부정 31.3%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긍정 42.9% 대 부정 55.1%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선 긍정 66.1% 대 부정 32.2%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부정 평가도 30%대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43.9%, 국민의힘 37.3%,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9%, 기타 정당 1.6%, 진보당 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없음' 10.5%, '잘 모르겠다' 1.1%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전 조사보다 2.5%포인트 하락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6.6%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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