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제청에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도 "한번 시도해 보라"며 "국민이 반드시 이 정권을 탄핵할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은 사법부 독립을 위한 핵심 권한이기에 누구와 사전에 소통하고 조율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법부 독립을 위해 대법원장의 고유권한으로 한 헌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관행'이라고 한다"며 "옳지 않은 관행은 깨는 것이 맞지 않은가. 정당한 관행까지 수없이 무너뜨려 온 민주당이 할 말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야 사법부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인가.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진짜로 사법부가 제 자리를 찾으려면 이 대통령 재판부터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전날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에서는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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