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3일 서울 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2011년도 시무식과 함께 ‘2015 비전선포식’을 했다.
그룹 및 계열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가치혁신, 고객중심, 동반성장을 통해 2015년 매출 6조원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적인 식량자원화 추세에 따라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정신으로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환위리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허 회장은 올해 ‘가치혁신’과 ‘고객중심 경영’, ‘동방성장’ 3가지를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SPC그룹은 이날 2015 비전선포식에서 사업모델 고도화와 미래성장동력, 글로벌 도약, 그룹 시너지 제고, 파트너십 강화 등 구체적인 전략목표를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SPC그룹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 컨세션 사업 확대, 프랜차이즈 기반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신수종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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