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2015년 매출 6조 '글로벌 기업' 도약”
2011-01-03 11:43: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3일 서울 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2011년도 시무식과 함께 ‘2015 비전선포식’을 했다.
  
그룹 및 계열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가치혁신, 고객중심, 동반성장을 통해 2015년 매출 6조원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적인 식량자원화 추세에 따라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정신으로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환위리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뜻이다.
  
허 회장은 올해 ‘가치혁신’과 ‘고객중심 경영’, ‘동방성장’ 3가지를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SPC그룹은 이날 2015 비전선포식에서 사업모델 고도화와 미래성장동력, 글로벌 도약, 그룹 시너지 제고, 파트너십 강화 등 구체적인 전략목표를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SPC그룹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 컨세션 사업 확대, 프랜차이즈 기반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신수종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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