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역사점 고점(2064.85포인트)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신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오전 1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29포인트(0.55%) 오른 2062.29를 기록중이다. 역사적 고점까지는 불과 2포인트를 남겨놓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 낙관론이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31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1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계약, 148계약 순매수를, 외국인은 620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2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178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6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기계(2.19%), 전기전자(1.07%), 은행(1.29%), 금융(0.83%)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40원 떨어진 11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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