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특구특별법에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고용노동부에서 기후환경노동위원들한테 메가특구 관련 52시간 예외규정을 보고했다'는 보도에 대해 묻자 "의제가 나온 건 알고 있고, 상임위 차원에서 내용 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이견이 있는 것 같아 충분한 숙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메가특구특별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남권(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안에 기간제 노동자 사용 기간을 현행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견 허용 업종도 늘리고, 연구개발(R&D) 직군에 대해선 주 52시간제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충분한 숙의를 거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강 수석대변인은 주식시장의 변동 상황에 관해 "주식시장과 관련해 당에서 현 상황을 비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겠다"며 "주말에라도 숙의를 통해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 오면 정무위에 보고하고 논의하도록 했다"며 "당정 간 협의를 계속하고 있고, 정부안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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