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중독 원인 지목됐다 번복…식약처 "해당 양상추, 수입 이력 없다"
FDA 재검사 '위양성'…식약처, 추가 정보 모니터링 예정
2026-07-20 19:12:30 2026-07-20 19:12:3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미국에서 집단 식중독 원인으로 지목됐다가 다시 위양성 결과를 받아든 멕시코산 양상추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해당 양상추는 수입 이력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이번 사이클로스포라 사건과 관련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보가 주말에 수집됐으며, 문제가 된 멕시코산 양상추가 국내 수입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미국에서는 수천명이 사이클로스포라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는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는 장관 감염증으로 식중독, 설사, 구역질 등을 야기합니다.
 
사이클로스포라 원인으로는 멕시코산 양상추가 지목된 바 있습니다. 해당 양상추를 타코벨에 공급한 테일러 팜스는 무기한 리콜을 결정했고, 타코벨도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FDA는 이날 멕시코산 양상추에서 사이클로스포라 양성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존 발표를 번복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오늘 업데이트된 FDA의 양상추 샘플 재검사 결과 위양성(false positive)으로 판단돼 기존 정보를 삭제함에 따라 추가 정보 모니터링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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