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시흥동 LH참여형 사업 도전…'더 케이하우스' 접목 추진
2026-07-14 09:40:56 2026-07-14 09:40:56
시흥동 대흥빌라 전경. (사진=극동건설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극동건설이 수도권 공공지원형 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와 서울 금천구 시흥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잇따라 나서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들은 최근 시흥동 사업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입지 여건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주거 모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흥동 1003번지 일원 사업은 기존 대흥빌라 등 98가구를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시흥3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이후 2024년 조합과 LH가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사업지는 신안산선 개통과 모아타운 관리계획 추진 등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업계에서는 교통 개선과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주거환경 변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극동건설은 시흥동 사업에도 최근 선보인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 변화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과 입주 이후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고급 마감재 중심 경쟁보다 실제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형 사업일수록 실제 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 시흥동 사업에서도 더 케이하우스를 접목해 실거주 중심의 주거 가치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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