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9시3분 현재 모두투어는 400원(1.16%)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모투투어의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수익성 높은 장거리 노선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 모두투어의 유럽, 미주 인원송출 비중은 각각 4%, 2% 수준에 불과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송출 비중은 유럽은 7%, 미주는 3%까지 증가했다"며 "장거리 노선 비중 확대는 모두투어의 수익성과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도 내년 1분기 설 연휴 효과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2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월 대비 38%, 2007년 12월과 비교해도 14% 증가한 6만5000명 수준"이라며 "4분기 전체 패키지 송출객수는 19만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2007년 4분기와 비교하면 20% 성장하며 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86.6%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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