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모두투어(080160)(사장 홍기정)가 오는 202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종합여행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17일 '2011년 경영계획 발표식'을 통해 내년을 ‘새로운 10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여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글로벌 기업화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 3대 중장기 전략으로 모두투어는 ▲ 고부가가치 생산체계 구축 ▲ 고객기반 강화 ▲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꼽았다.
이어 구체적인 전사계획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 상품별 단위당 이익 확대, 유통채널 확대 및 관리 강화, 고객서비스 강화, 브랜드가치 강화, 개별여행 상품(단품 및 결합상품) 판매 확대, 신규 수익사업 확대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모두투어는 내년 패키지 송출인원 목표를 올해보다 22.6% 성장한 93만명으로 제시했다. 매출액은 1457억, 영업이익은 281억으로 각각 24.9%와 30.1% 성장을 내다봤다.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은 이날 발표식을 통해 “2020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하는 종합여행기업이 되고자 오는 2011년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성공적인 첫 단추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실적을 거둔 모두투어는 오는 31일, 임직원 820명에게 총급여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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