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말로는 '전쟁 추경'이지만 실제는 '선거용'"
문화비 지원에 "영화표 나눠주며 지방선거 표 사겠다는 것"
2026-04-02 11:10:31 2026-04-02 11:11:41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말로는 전쟁 추경이지만 실제는 선거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70%에게 최대 60만원씩 현금을 살포하고 영화와 숙박비 할인, 문화예술 분야 지원까지 포함했다. 영화표까지 나눠주면서 지방선거 표를 사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풀린 돈이 부메랑이 돼 민생을 강타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만 끝나면 보유세 올리고 담뱃값, 소주값 올리고 설탕세까지 만들어서 그 돈의 몇 배를 거둬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월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인정했다"며 "어제 직접 마포구 부동산 현장을 찾았는데 전·월세 가격이 폭등하고 물량도 잠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가를 집으로 바꾸겠다는 황당한 정책이 아니라 재개발, 재건축부터 풀고 실효적인 전·월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부동산은 정치가 아니라 1호 민생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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