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이성윤 조작기소대응특위 위원장 임명 철회하라"
정청래 향해 "우리 당원들을 무시한 처사" 일갈
2026-02-13 15:52:19 2026-02-13 15:52:19
이건태 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2차특검 추천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13일 정청래 대표가 당 정치검찰조작기소 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성윤 최고위원을 임명한 데 대해 "즉각 임명을 취소하고 대통령과 당원께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과 얼마전 2차 특검 후보에 대통령께 칼을 겨누던 자의 변호인을 추천하고도 사과 한 마디 없이 버젓이 최고위원을 계속하고 있는 이성윤 의원을 임명한 것은 우리 당원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당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경기지사에 출마한 한준호 의원의 후임으로 이성윤 최고위원을 조작기소 대응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최고위원이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한 전준철 변호사는 과거 일명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이 대통령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전 변호사를 여당 몫 특검 후보로 추천해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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