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5% 급락에도 5000선 방어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총 상위종목 약세
2026-02-06 16:29:39 2026-02-06 17:22:17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인공지능(AI)발 불안심리와 미국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한때 5% 넘게 밀렸던 코스피가 5000선을 가까스로 회복하며 마감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50.42포인트(2.91%) 내린 5013.15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4%대 낙폭을 기록하며 5000선을 일시 하회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좁혔습니다.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22% 떨어져 한국거래소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올해 들어 두번째 발동입니다. 외국인은 3조32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747억원, 959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약세 마감했습니다. 현대차(005380)(-4.3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75%), LG에너지솔루션(373220)(-2.53%)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삼성전자(005930)(-0.44%)와 SK하이닉스(000660)(-0.36%)는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7.64포인트(2.49%) 하락한 1080.7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31.33포인트(2.83%) 내린 1077.0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기관은 1658억원을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8억원, 64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펩트론(087010)(-9.6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7.45%), 에코프로(086520)(-6.99%), 에코프로비엠(247540)(-6.29%)이 큰 폭으로 내렸고, 이오테크닉스(039030)(3.13%)와 HPSP(403870)(1.66%)는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469.5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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