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은
KT(030200)와 제휴해 금융IC칩이 내장된 현금/신용카드를 이용, QOOK TV에서 은행ATM방식으로 TV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TV-ATM 뱅킹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고객이 IPTV를 통해 ATM방식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별도 신청이 필요없다. IC기반의 현금/신용카드를 IPTV에 꽂아 은행에서 ATM기를 이용하듯이 비밀번호 만으로 계좌조회, 이체 및 KB카드 거래를 할 수 있다.
그동안 TV뱅킹은 창구에서 인터넷뱅킹 신청 후 공인인증서를 TV로 복사/발급하고 리보콘으로 인증서 암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또 실시간 계좌이체를 접목해 T-커머스(TV를 이용, 고객이 상품을 직접 선택/주문/결제하는 커머스 방식)의 결제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TV판매채널에서 주문시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오픈에 맞춰 내년 1월 20일까지 이 서비스로 이체 거래를 할 경우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