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방송 콘텐츠의 융합 혁신 추진"
CES 2026서 방송협회, AI·엔터테크 융합 전략 논의
"K-콘텐츠, 경험형 콘텐츠로 진화해야"
2026-01-09 14:46:24 2026-01-09 14:46:2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과 방송 콘텐츠의 융합 혁신 논의 전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방문신 한국방송협회 회장(SBS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넥스트 K-웨이브 엔터테크 포럼'에 참석해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방송·콘텐츠 간 융합 혁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 (사진=한국방송협회)
 
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은 기술의 변화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만들며,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대를 탄생시킨다"며 "방송 산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거쳐 이제 AI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앞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 회장은 "K-콘텐츠가 보는 콘텐츠를 넘어 경험하는 콘텐츠로 진화할 수 있도록 AI와 콘텐츠가 결합하는 혁신의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포럼 기조연설에는 동국대 첨단융합대학 석좌교수인 고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고 위원은 "20세기 대중 미디어 시대의 눈부신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단연 기술의 발전"이라며 "CES 2026에서 확인되듯 이제 AI 등 첨단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고 위원은 "한국과 미국의 미디어·콘텐츠와 AI 사업자, 콘텐츠 제작자,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하고 연대하는 엔터테크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한 단계 더 발전된 한미 정부와 사업자 간 협업과 공진화 모델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 회장단은 이번 CES 2026 현장을 찾아 최신 미디어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주요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와 접촉하며 AI 대전환시대의 방송미디어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방문신 회장과 박장범 부회장(KBS 사장), 안형준 부회장(MBC 사장) 등 방송협회 회장단과 각 방송사의 AI 추진 부서장이 동행했습니다. 회장단은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미디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주요 글로벌 기업 임원진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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