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우리는 하나일 때 강해"…민주 워크숍서 '결속' 주문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축사…"지역 뿌리 튼튼해야"
2025-11-10 16:27:11 2025-11-10 16:31:57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당·정·대 '원팀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대독으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신을 경기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출신으로 소개한 이 대통령은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며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의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의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70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바로 여러분,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며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겨내고 네 번째 민주 정부를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며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파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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