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구혁서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니켈 광산 인수·수익성 개선 공로
윤춘성 사장, 고문으로 위촉 예정
2025-11-05 15:56:02 2025-11-05 16:04:35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정기 임원인사를 5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구혁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부사장. (사진=LX인터내셔널)
 
구 부사장은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입사한 뒤 금속사업부장(상무), 에너지사업부장(전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부사장) 등을 거치며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총괄 시절에는 신규 니켈 광산을 인수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자원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고도화를 주도하는 등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구 부사장의 강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 리더십을 바탕으로, 유망 광물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인수 이후 현장을 총괄하며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홍장표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추진력과 현장 감각을 갖춘 리더를 중용한 인사”라며 “미래 대비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사를 이끌어온 윤춘성 사장은 37년간 몸담았던 LX인터내셔널을 떠나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입니다. 
 
<임원 인사 명단>
 
△대표이사 내정 구혁서 △상무 홍장표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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