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강점”…샤오미, 레드미 패드 2 프로·15 5G 출시

내달 부천에 4번째 오프라인 매장 오픈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레드미 15 5G’와 태블릿 ‘레드미 패드 2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샤오미가 30일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레드미 15 5G’. (사진=샤오미코리아).

 

레드미 15 5G는 7000mAh 대용량 배터리, 33W 고속 충전과 18W 유선 역방향 충전을 지원합니다. 특히 배터리가 1%만 남은 상태에서도 최대 59분간 통화하거나 7.5시간 대기가 가능하다고 샤오미는 설명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75.3mm FHD+ 대화면에 최대 144Hz 주사율과 288Hz 터치 샘플링 속도를 제공합니다.

 

운영체제는 ‘샤오미 하이퍼OS 2’를 탑재해 구글 제미나이 등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6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8GB 램과 256GB 저장공간, 50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습니다. 색상은 리플 그린, 타이탄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세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6만9500원부터 시작합니다.

 

레드미 패드 2 프로는 1만2000mAh 배터리에 307.3mm의 2.5K 초고해상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그레이, 실버, 라벤더 퍼를 세 가지로 출시됐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4만9800원부터 시작합니다.

 

아울러 샤오미는 내달 1일 경기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네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이자 서울 외 지역 첫 매장인 ‘샤오미 스토어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를 엽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서울을 넘어 더 많은 지역의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