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고규범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12월1일입니다. 현 대표인 첸 시는 11월 말까지 직무를 수행하며 원활한 리더십 이양을 위해 신임 대표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고규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신임 대표. (사진=인스파이어)
고 대표는 프록터앤갬블(P&G),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스미스앤드네퓨(Smith & Nephew), 스트라이커(Stryker) 등 글로벌 소비재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주요 경영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메디트(Medit) 대표이사로서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미용의료기기 회사인 제이시스메디컬(Jeisys Medical)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고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입증해온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었는데요. 이를 통해 고 신임 대표는 국제적 감각과 현지 시장 이해도를 모두 갖췄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UAE(두바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사업과 기업 성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쌓았습니다.
고 신임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전략과 지역 실행력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해외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고 신임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카지노 복합 리조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스파이어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얻은 국제적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인스파이어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고객과 임직원,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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