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불경기 속에서도
한샘(009240)의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과 한샘 수입 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가 나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샘 플래그십 논현. (사진=한샘)
한샘에 따르면 지난 6월 리뉴얼한 한샘 플래그십 논현은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상담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나 늘었습니다. 한샘은 오는 10월 말에는 부산 센텀 플래그십도 리뉴얼 개장해 전국적 거점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무스의 지난 8~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습니다. 한샘은 도무스의 이 같은 성과를 상품 전시 경쟁력 강화, 마케팅 활동, 고객 밀착 관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도무스는 한샘의 자회사로 출발해 현재 한샘의 수입 가구 전문 유통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샘의 고급화 전략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명품 소파 칼리아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포토코 △유리공예 가구 피암 △디자인 가구 미디 △독일 프리미엄 히몰라 △모더니즘 코이노 등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과는 단기적인 매출 확대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플래그십 스토어, 도무스 등을 축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도화해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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