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제’ 도입
주가 오르면 보상도 올라
2025-10-14 15:03:09 2025-10-14 16:10:2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시스)
 
14일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PSU는 기존 삼성전자가 시행하고 있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달리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입니다.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도 함께 커지게 되는 것으로,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 기존 OPI 제도도 개선합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직원들이 OPI의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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