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일본서 신규 CDMO 브랜드 공개
바이오 재팬서 첫 단독 부스…방문객만 1000명
2025-10-10 09:40:30 2025-10-10 13:57:38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5' 단독 부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5'에서 신규 위탁개발생산(CDMO)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신규 CD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Equivalency)과 속도(Speed)를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생산체계(Manufacturing Framework)를 의미합니다. 
 
동등성은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최적화된 생산 디자인을 정립해 향후 건설 예정인 생산 시설에서 적용함으로써 모든 공장에서 품질 및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보장한다는 뜻입니다. 속도는 최적화된 생산 디자인 및 운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민첩한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재팬 첫 참가는 지난 2023년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한 이후 단독 부스를 차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사 기간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1000명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했고 글로벌 톱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행사 첫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선 제임스 최(James Choi) 영업지원담당 부사장과 케빈 샤프(Kevin Sharp) 세일즈&&오퍼레이션(Sales&Operations) 담당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CDMO 아웃소싱의 이점과 차세대 모달리티의 성장성 등을 설명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 재팬 2025는 당사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현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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