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배 오스템임플란트 OW개발총괄연구소장(가운데)과 김태용 정보시스템연구소장(오른쪽), 최치형 IT거버넌스팀장이 ISO 27001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 인증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ISMS에 이어 ISO 27001 인증까지 받으면서 국내 치과기업에선 최초 사례를 이어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전산 시스템 전반을 정비하는 한편 모의해킹 실시, 취약점 진단, 사내 규정 개정,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강화 등 점검 및 개선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으로 모의해킹을 비롯해 보안 점검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내부 보안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세계 각지의 해외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정책을 수립해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인 김태용 정보시스템연구소장은 "ISO 27001 인증 획득 및 ISMS 인증 유지를 동시에 이뤄내면서 온라인 플랫폼과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의 고객 신인도가 한층 강화되고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동시에 ESG 경영의 핵심인 사회적 책임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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