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시가 부근을 오가고 있다. 2010포인트 지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증권주와 화학주가 장중 내내 강세다.
15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6포인트(+0.16%) 상승한 2012.87포인트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 반등에 한표를 보내고 있다. 개인은 2560억원, 외국인은 18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2850억), 외국인은 운송장비(+930억), 금융(+664억), 화학(+317억)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은 투신(-2993억)을 비롯, 315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매물은 주로 전기전자(-2314억)에 집중돼 있다.
업종별로 증권(+2.34%), 화학(+1.6%), 기계(+0.77%), 전기가스(+0.74%) 순으로 오르고 있다.
조선주가 이번주 들어 연일 강세행진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9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 현지 조선소와 함정 3척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52주 신고가에 동참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기관의 매물에 몸살을 앓으며, 1.85% 밀리고 있다. 셋톱박스 제조업체
셀런(013240)이 8거래일 만에 하락해 7%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5포인트(-0.22%) 513.87포인트.
전자지불 관련주가 M&A 이슈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온오프라인 전자지불업 전문업체
한국사이버결제(060250)도 9% 넘게 급등 중이며, 이들 세 종목이 나란히 52주 신고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뱅킹 솔루션 업체
이니텍(053350)은 상한가에 올라 있다. 이니텍은 모빌리언스의 계열사 관계였으나, 지난 7월 비씨카드 자회사 에이치엔씨네트워크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분리됐다.
테마 가운데 전자결제(+8.08%), AI 조류인플루엔자(+3.78%), 구제역 백신(+3.1%), 신종플루(+2.53%)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모바일음원(-3.76%), U헬스케어(-3.45%), 시스템통합(-2.71%), 디지털음원(-2.62%), AMOLED패널(-2.53%)는 약세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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