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상회 성수' 정식 오픈…소상공인 판로 지원 확대
지난 6월 시범운영 후 392개사 지원·매출 50억원 달성
올해 소상공인 1000개사 지원 목표
2025-09-16 16:19:42 2025-09-16 18:18:08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16일 '소담상회 성수'의 정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소담상회 성수는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약 466㎡(141평) 규모의 패션·뷰티 특화 매장입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소상공인 392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 8월 말까지 약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소담상회 성수는 △패션·뷰티 특화 △디지털 체험 강화 △맞춤형 온라인 판로 지원을 중점 추진해 올해 1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 이승진 무신사 본부장을 비롯해 소담상회 입점 소상공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개소 축하 세레모니, 축사와 기념사, 소담상회 운영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올해 K-뷰티에 이어 K-패션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소담상회 성수가 높은 지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신사와 협업을 강화해 입점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정책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왼쪽부터) 채슬기 티를 대표,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 이승진 무신사 본부장, 오준식 포에브 대표가 16일 열린 소담상회 성수 개소식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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