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 부대 훈련 중 훈련용 포탄 폭발… 장병 8명 부상
육군 "국군수도병원 이송 치료…생명엔 지장 없어"
2025-09-10 17:30:03 2025-09-10 19:10:03
육군 포병부대 사격훈련.(사진=육군)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경기 파주 육군 부대에서 10일 오후 훈련 중 교육용 포탄이 폭발해 장병 여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부상 장병들은 응급처리를 거쳐 경기 성남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긴급 전군주요지휘관회의까지 소집해 '장병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당부했지만 사건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발생했습니다.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교육훈련중에 폭발효과 묘사탄이 폭발해 장병 8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부상 장병 중 2명은 중상자로 분류됐고, 현장 군의관 등의 응급처치를 거쳐 부상 장병들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는 실탄 없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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