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창원공장 현장 점검…“임직원 격려”
트랙스 성공 축하 방문
회사 방향성 의견 논의도
2025-08-28 18:03:10 2025-08-28 18:03:1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국GM이 미국 관세 여파와 노란봉투법 통과 등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창원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7일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왼쪽)과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가운데). (사진=한국GM)
 
한국GM은 28일 비자레알 사장이 창원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성공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비자레알 사장은 최근 개선된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국GM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2.9% 증가한 3만2244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창원 공장에서 생산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만8115대로 가장 큰 비중(56.2%)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22일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열린 ‘쉐보레 2025분기 우수 대리점 및 카매니저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의 철수설이 떠오르자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지난 21일에는 고용노동부와의 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본사로부터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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