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박6일 미·일 순방 마치고 귀국
김민석 총리·정청래 대표 등 공항서 인사…국내 현안 산적
2025-08-28 07:10:48 2025-08-28 07:18:00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8일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3박6일간 미·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는 이날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공항에선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 등이 이 대통령 내외를 마중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은 김민석 총리는 가장 먼저 악수를 나눴고, 윤호중 장관은 "잘하고 오셨느냐"며 환한 얼굴로 인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출국해 먼저 일본에 방문하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고, 24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에선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귀국한 이 대통령은 향후 참모진과 순방 성과를 재점검하는 한편 밀린 국내 현안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선 예산안 처리와 함께 검찰개혁 등 3대 개혁 입법을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소통도 과제로 꼽힙니다. 앞서 우상호 수석은 전날 이 대통령 귀국 후 초청 의사를 장 대표에게 전했지만, 장 대표는 "단순히 만나는 것 자체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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